Friday, October 27, 2006

처량한 바미

수술부위를 햝지 못하게 배에 붕대를 감아뒀었는데, 점점 원기를 회복하더니 그 붕대를 뜯어버렸다. 다시 붕대를 묶어도 금방 뜯어버릴 것 같아서 병원에서 준 칼라를 달아주었다. 무지 싫어하는 걸 억지로 달아줬더니 좀 미안하다. 그래도 덧나면 더 안되니까... 어쨌든 좀 사진이 처량해 보인다.

아.. 다행스럽게도 바미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는 원기 왕성하다. 뛰기도 잘 뛰고 창문도 잘 연다. -_-; 가출하지 말라고 수술했더니 말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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